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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 소품샵 탐방

[다이소 수유역점] 새로 확장 오픈한 다이소 문구 코너 둘러보기~

by 모가모 2021. 7. 6.

안녕하세요, 모가모입니다.

꽤 오랜만에 뵙네요!

 

도봉구, 강북구 주민 분들이시라면

수유역 근처 자주 가보셨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시장이랑 먹자골목이 있어서

밤에도 항상 북적북적한 곳입니다 ㅎㅎ

 

3층짜리 올리브영 건물 옆에 있던

다이소가 망해서 조금 멀리 있는

강북구청사거리 다이소만 이용하던 중에...!

다이소 수유역점이 알리딘 중고서점이 있는

건물 안 지하 1층에 재오픈했더라구요!!

 

오늘은 건물 이전하여 더 넓어진

다이소 수유역점 문구코너를 한번 둘러볼께요~

 

 

지하 1층인데 정말 넓더라구요!

예전에 올리브영 옆에 있었을 때도

지하에 위치했었는데 그때는 좀 공간이 협소해서

비치된 물건 종류가 많지 않았었거든요ㅠ

 

게다가 새로 오픈한 수유역점이

훨씬 문구류가 다양해보였어요!

 

다른 다이소 지점들과 비교해도

개인적으로 수유역점이 문구류 코너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천천히 둘러보던 중 제 눈을

단번에 사로 잡은 문구템이 있었는데요..!

 

바로 30색 젤 펜!!

와.. 30색 컬러펜인데 5000원..?

이건 못 참지하고 냉큼 집어들었어요ㅋㅋㅋ

다이소는 문구류 살 때 세트로 뭉텅뭉텅

사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이소 젤 펜의 상세한 리뷰는

향후에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밀크중성펜! 궁금하긴 했지만

구입은 안했습니다.

 

밀크펜이라 하면 흰 끼가 많이 도는

파스텔 컬러 펜이라는 건데...

 

생각보다 저렴한 펜들 중에서

파스텔 펜을 잘 만드는 곳이 드물거든요ㅎㅎ..

 

그래도 8가지 색에 2000원이라니

궁금하시다면 빵 하나 사먹은 셈치고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ㅋㅋㅋ

 

펜촉 부분이 옛날 유리구슬? 처럼 투명한데

안에 마블이 들어가서 디자인도 신기했어요! :0

 

 

좀 넓은 다이소 가면 보게되는

스티커 제작 기계ㅋㅋㅋ

혹시 써보신 분 있으신가요?

가끔 초등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어린친구들이 이름표 스티커 만드는걸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위에 글을 보니 네일스티커랑

포토스티커를 만들 수 있나 봐요!

저도 포토스티커는 만들어 보고 싶네요ㅎㅎ

 

 

다이소 수유역점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마스킹테이프 코너!

 

마스킹테이프 코너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심지어 몇몇 개의 샘플도 있어서 궁금한 마테는

떼어서 사용해볼 수도 있어요 :)

 

바야흐로 10년 전, 제가 고딩이던 시절

다이소에서 처음으로 디자인 마스킹테이프가

나와서 엄청 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할미인거 티내기..)

 

그 시절 다이소 마테는 정말 질이 별로였..☆

유광 제질이라 위에 글씨도 못쓰고ㅠㅠ

접착력도 별로고 여러모로 마스킹테이프 '느낌'만

따라한 비닐 테이프 같았어요ㅋㅋㅋ

 

그때와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다이소가 이렇게 마스킹테이프에 진심을 다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ㅋ

 

 

세상에ㅠㅠ

이런 쪼꼬미 마테도 파네요ㅋㅋㅋ

마테 디자인도 귀엽지만

같이 주는 미니커터기 정말 탐나네요ㅋㅋㅋㅋ

 

특히 첫번째랑 세번째 마테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어요....

구름처럼 방방 뛰어 댕기는 강아지들ㅠㅠ

 

마테는 특히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쓰기 때문에

구매에 있어 다른 다꾸템들보다

훨씬 신중해지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런 소량 마테가 나오니

언제 다 쓰지.. 하면서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 

정말 괜찮은 아이템 같아요! :3

 

 

스티커처럼 하나씩 떼어 쓰는

마스킹테이프에요~

다이소 마테 중에서 가장 신박하다고

생각했던 제품인데요!

 

물론 이 방법의 원조(?)는 따로 있겠지만

다이소와 같은 대형 생활잡화점에

이런 독특한 다꾸 아이템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게 정말 신기했어요ㅋㅋㅋ

 

살펴보니까 꽃잎 모양도 있고 디저트 종류,

푸드 디자인도 정말 예쁘더라구요!

모가모 문구덕후 답게 문구아이템

디자인으로 하나 샀어요!

다이소 마테 정말 혜자...

4개입에 1000원이요...? ㅎㅎㅎ

그런데 무조건 싸고 많이 준다고

소비자들은 사지 않죠!

 

예전처럼 저렴하다고 디자인이 별로이거나

질적으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여서

더더욱 다이소 마테를 수집하게 된달까요

다이소 디자인팀 정말

문구류에 진심이신 것 같아요..

 

디자인도 점점 트렌드에 맞춰

촌스럽지 않게 나오는 것도 좋고

질도 좋아진게 느껴져요

 

저는 사진에 보이는 강아지 디자인이

가장 귀여워서 찍어봤어요ㅋㅋㅋ

 

 

스티커 코너로 넘아가 보았어요

다이소 마스킹테이프 좋은 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스티커 맛집인 것도 알고 계셨나요?

 

점점 아날로그 다꾸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다이소가 다꾸용 스티커에도

거침없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요!

 

1년 전 만해도 약간 유치하고 촌스러운

아동 감성 위주이거나

사무용 인덱스 스티커들이 많았다면 

요즘 유행하는 문구 작가일러스트 느낌으로

비슷하게 출시된 디자인이 많아졌어요!

 

 

도자기와 문방사우 등

한국 전통 무늬 스티커들!

제질도 컨셉에 맞춰서 종이네요~

 

예전에 다이소 한국 전통 컨셉으로 나온

마스킹테이스 3개입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요,

같은 디자인 라인인가 봅니다ㅎㅎ

 

일단 다이소의 전통 컨셉 문구들을 보면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희소성도 있고 세련되게 

디자인들을 정말 잘 뽑았어요ㅠㅠ

진짜 국립박물관 굿즈로 팔아도 될 정도...

다꾸하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더욱 놀라운건..

저거 1000원에 5매입이에요..ㅋㅋㅋㅋ

 

 

우와우.. 작정하고 다꾸용으로

출시된 "데코스티커"들!

 

요즘 많이 보던 느낌이죠..? ㅋㅋㅋㅋ

이런게 다이소에도 나오다니 좋네요!

 

요즘 다꾸 스티커들 가격이

한 장에 기본 2500~3000원 이러니까

이것저것 담다 보면 어느새 결제 때 3만원 이상은

뚝딱 쓰게 되더라는...ㅎㅎ

 

그런데 다이소표 데코스티커는

무려 1000원에 4개입!

(물론 동일한 디자인으로 4개입이에요!)

 

정말 그냥 맘편히 사고 마구마구 쓰고

친구들이랑 나눔하기 좋아요ㅋㅋ

 

 

와, 저 다꾸 초창기때 이런 조각 스티커

정말 많이 샀었는데ㅋㅋㅋ

사실 조각 스티커는 보관이 난감하다보니

수요가 많지 않아 자주 볼 수 는 없지만

 

한 5년 전만해도 이런 종류 스티커는

다 일제 일본꺼만 있었는데

다이소에도 이렇게 파는걸 보니 반갑네요!

 

심지어 디자인도 예쁘고 금박에

컨셉도 다양하더라구요 :)

10가지 디자인이 총 60개입 들어 있습니다~

 

저는 요거 세탁 laundry가 특이하니

가장 맘에 들었어요ㅎㅎ

섬유유연제 스티커 진짜 귀여워요ㅋㅋㅋ

 

쭉쭉 둘러보다가 편지지 코너에

딱 눈길이 갔어요!

 

무려 까눌레가 그려진 편지지ㅠㅠ

고민할 필요도 없이 샀어요..ㅋㅋㅋ

제가 마카롱보다 좋아하는 디저트가

바로 까눌레거든요 ㅎㅎㅎ

 

어째서 핫트렉스나 텐바이텐에서도

못보던 까눌레 편지지를

다이소에서 파는거죠?!ㅋㅋㅋㅋ

 

다이소가 아무래도 조명이 워낙

푸르고 하얀 백열등이라서

카메라에 색감을 잘 못담는 것 같네요ㅠㅠ

실제로는 훨씬 선명하고 예쁜 색감입니다. :)

 

 

개인적으로 다이소 문구를 보는

재미 중 하나가 생각보다

희소성 있는 아이템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사진 속 튤립이랑 토끼나무 그려진 편지지

포근하니 동화 그림체 같기도 해서

친근하니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ㅎ

 

이미 까눌레 편지지를 사기로

맘 먹은 후라 굳이 저것도 구매하진 않았지만..

다이소 편지지 구매에 참고하시라고

사진 첨부했어요 ㅎㅎ

 

바로 다음 포스팅은 모가모가

다이소에서 득템한 문구들 하나하나 소개하는

리뷰 올리겠습니다~